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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소개

대한민국이 ‘경제성장’에서 ‘국민총행복’으로

인사말

성장(GDP)에서 총행복(GNH)으로

우리는 2018년 4월 성장지상주의 시대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경제성장에서 국민총행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을 창립하였습니다. 고도성장으로 우리는 아시아 최빈국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일원이 되었고, 세계 경제순위 10위권 안팎을 달성했으며 일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의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상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삶의 질을 나타내는 각종 OECD 발표 수치는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가장 낮은 청소년 행복지수와 사회복지, 가장 높은 자살률, 가계부채율, 노인 빈곤율, 저임금노동자 비율, 장시간 노동, 산재 사망률, 대학교육 부담, 건강만족도와 미세먼지 등 거의 모든 수치들이 각 분야에서 가장 나쁩니다.

이 모든 것이 성장지상주의의 산물이며, 경제성장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과제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경제성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장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제성장 즉 국내총생산(GDP)의 신화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GDP는 한 나라의 경제활동을 측정하기에도 불충분한 지표이고, 행복을 반영하지도 않습니다. 경제성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 산적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 발전의 패러다임을 경제 성장(GDP)에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증진하는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으로 과감하게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게 나라냐?’고 외쳤던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살려나가는 길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 같지만, 우리 모두 어깨를 함께 걸고 나아간다면, 더불어 행복한 국민총행복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 국민총행복전환포럼 박진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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