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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만큼 위험한 성공 중독
제79호 2020년 8월 21일 발행
덴마크를 코로나19에서 구한 건 ‘휘게’가 아니다?
덴마크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혼란을 겪던 지난 3월, 코펜하겐의 유명한 미슐랭 스타 셰프 라무스 문크(Rasmus Munk)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을 벌였다. 그가 운영하는 최고급 레스토랑 ‘알키미스트(Alchemist)’에서 매일 600명 분의 음식을 만들어 노숙자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쉼터에 배달하기 시작한 것이다.
소문이 나자 일손을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이 레스토랑에 몰려들었고, 격려와 후원 의사를 밝힌 메일이 하루에 1천 통씩 쏟아졌다. 동참하려는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문크의 선행은 ‘정크 푸드(junk food)’라는 이름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삶에 진짜 중요한 것들을 측정하자”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를 건강과 웰빙, 환경을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회복 정도를 GDP가 아닌 새로운 지표로 측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UCL 글로벌번영연구소 연구원인 알라 셰하비 박사가 <더 컨버세이션닷컴>에 기고한 글을 발췌해 소개한다.
 “행복은 나 하기 나름”이라는 사람 89%
행복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89%에 달하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의 데이터 기반 행복 연구소인 트래킹 해피니스(Tracking Happiness) 휴고 휴이어(Hugo Huyer) 대표와 연구팀이 1,15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지방정부 행복정책 추진소식
주민의 행복을 지방정부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36개 회원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행복정책 소식을 만나보세요!
성공 중독은 알코올 중독만큼 위험하다!
성공에는 중독성이 있다. 게시물에 ‘좋아요’가 쌓이는 뿌듯함을 잊지 못해 오늘도 SNS를 못 끊는 우리 자신을 생각해보라. 성공은 중독성이 있으며,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성공에 중독된다. 모든 중독이 그렇듯, 성공 중독에는 심각한 폐해가 따른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공공리더십실천 교수이자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선임연구원인 아서 C. 브룩스가 <디 아틀랜틱>(The Atlantic)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성공 중독의 대표적인 폐해는 “성공을 계속하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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