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02- 585- 7714 gnh@gnhforum.org

 

2월 총행복포럼 지상중계

제46호 2020년 2월 17일 발행
“더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2020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정기총회’ 현장

지난 2월 12일 열린 ‘2020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정기총회’ 현장.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개최를 선포하는 박진도 이사장, 총회 후 기념촬영, 3부 ‘행복나눔 시간’ 중 경품추첨. 
포럼의 한해살이를 논의하는 ‘2020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진도 이사장을 의장으로 하고 김현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정기총회에는 매월 회비를 내는 총 105명의 등록회원 가운데 38명이 참석하고 41명이 권한을 위임해 의결에 필요한 성원을 충족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2019년 포럼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한해동안 포럼이 추진한 사업과 그에 따른 결산내역을 승인했다. 2020년 한해 동안 진행될 사업계획과 예산내역도 승인했다. 사업계획 보고에 나선 이지훈 상임이사는 매월 한 차례 열리는 월례포럼 외에 올해는 두 가지 큰 행사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5월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당초 3월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험으로 인해 1016~17일로 변경된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을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행복지표 개발 연구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는 행복지표를 근거로 각 지자체별 조사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인식 세무사가 포럼 감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정기총회 후 이어진 행복나눔시간에는 여행전문가 이상은 회원이 사회를 맡아, 회원들이 기증한소장품을 경매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소장품 경매에는 김제선 회원이 묘유작가의 현대서각 1’, 허문경 회원이 만다라 액자 1’, 정완숙
회원이 부탄 골동품 1을 쾌척했다. 경품추첨 행사에는 박진도 이사장(사과 10상자), 곽금순 부이사장(한살림 10만원 상품권 2매), 이지훈 상임이사(6만원 상당 제주해녀의 부엌식사권 4)를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6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넉넉한 선물이 주어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된 정기총회는 밤 9 20분까지 두 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참석한 회원들은 지친 기색 없이 국민총행복!”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  

“오늘 우리가 북유럽에서 배울 점은 ‘혁신’이다”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의 2월 총행복포럼 강연 

북유럽 국가들이 한국보다 행복한 나라라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그들의 행복 시스템을 한국에 구현하는 것은 가능할까. 지난 212, 올 들어 두 번째 총행복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목원대학 교수)가능하다고 말한다. , 기존의 사민주의나 복지국가론을 넘어 혁신의 관점으로 북유럽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박경 이사장은 국내에서 북유럽 모델을 둘러싼 논의는 2000년대에 뜨거웠고, 당시 ‘국내 적용이 어렵다고 결론났다고 말했다. “노사갈등이 심하고 정당정치 구도와 사회문화, 역사적 배경이 전혀 다른 한국에선 북유럽처럼 사회적 신뢰를 토대로 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분배정책 등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 그러나 박경 이사장은 당시 국내 학자들은 북유럽의 복지체제, 노사관계, 사회적 타협 등의 관점에서 북유럽 모델을 논의했으나 오늘날은 다르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 추격형 성장에서 혁신성장으로 가기 위해 어떤 모델이 필요한가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스웨덴에서 배울 점은 복지와 조화를 이루는, 잘 설계된 혁신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경 이사장은 스웨덴 혁신정책의 핵심이 정부, 민간, 대학(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이라고 설명하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정책으로 두 차례의 큰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스웨덴 말뫼 지역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박경 이사장의 강연 전문은 아래 ‘2월 총행복포럼 강연 전문 보러가기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다. 3월 총행복포럼은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320일 금요일에 열린다. ‘북유럽 국가는 왜 행복한가?’를 주제로 하수정 북유럽 연구소장이 강연한다.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의 2월 총행복포럼 강연 전문

제가 북유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북유럽 혁신정책을 하던 B. 아셈이라는 분을 만나면서 였어요. (이분이) 한국에도 여러 번 왔어요. 2017년과 18년에 각종 정책 세미나와 국제 심포지엄에 오셨는데, 이 분이 말하길 북유럽이 혁신정책을 굉장히 잘한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