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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 행복지수 도입하는 ‘마드히야 프라데시’
행복지수 도입은 세계적 추세, 행복정책은 지역에서부터

인도 중부에 있는 마드히야 프라데시 주가 인도 최초로 ‘행복지수’(Happiness Index)를 도입한다. 마드히야 프라데시의 면적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인구는 7,500만 명에 달한다. 마드히야 프라데시 행복연구소(Madhya Pradesh Institute of Happiness)의 아키히레시 아갈 CEO는 “행복지수 산출을 위한 설문지의 마지막 수정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020년 연말까지 행복지수를 산출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마드히야 프라데시 주정부는 지역 주민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수입, 교육, 건강, 안전, 성취도, 관심사, 긍정적/부정적 기분, 인간관계,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설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갈 CEO는 이번 행복지수 도입이 “주정부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탄이 처음 국민총행복 개념을 도입한 이래 영국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각국이 행복지수 도입과 행복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3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입한 ‘행복정책실현지방정부협의회’에서 행복지수를 개발하고 있다. 협의회를 주축으로 서울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들이 행복조례 제정하고 행복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역에서부터 ‘국민총행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추세다. *사진 px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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