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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

AI가 가져온 삶의 변화!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시나 소설은 물론이고 각종 보고서, 그림, 번역까지 막힘없이 대체하고 있는 챗GPT. 활용분야도 학교나 기업은 물론이고, 순수 창작 활동까지 작업하며 노동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빠른 속도로 진화해가는 AI 기술을 살펴보면서, AI가 보편화 될 미래 사회에 인간의 행복은 심화될 것인지? 챗GPT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 사용법까지 알려드리는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인간은 어떤 욕구를 가지고 AI를 개발할까요?

2월 14일 수요일에 열린 제45차 총행복포럼은 AI와 우리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번 정기포럼의 발제자는 홍영일 재미와의미 연구소 대표가 맡았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행복, 그 중에서도 챗GTP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도구의 사용이 인간의 물리적 확장을 가져왔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정신적 확장을 가져옵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일할 때, 잘 때, 그리고 지금도 학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인 ChatGPT는 어느 수준까지 발전했을까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챗GPT의 이해와 활용법까지 설명합니다.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인공지능

챗GPT-4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전 버전보다 더욱 발전된 자연어 이해 및 생성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자연스러운 대화 및 문장 생성, 지능적인 답변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챗GPT-4는 더 큰 데이터셋과 더 나은 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어, 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버전에 비해 더욱 향상된 문맥 파악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화의 흐름을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더 발전한 챗GPT-4는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추론하여 답을 내는 것 뿐 아니라 어떠한 설명없이 사진과 한마디의 말만으로 나에게 공감을 하고, 상황에 맞는 조언과 해결책까지 제시합니다. 문제해결을 넘어 창작의 영역에서도 놀라운 수행능력을 보여줍니다. 시를 짓거나 주제에 맞는 작곡을 하는 것,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도 몇 마디의 질문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챗GPT의 높은 정확도와 퀄리티는 의료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현상사진만을 보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서 수많은 단계를 건너뛰어 가능하게 된다고 보여줍니다.

우리의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인공지능

챗GPT는 대화를 통해 학습하고 인간의 사고를 따라가며 사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고민을 적은 글을 올리며 상담을 요청하니 상상을 뛰어넘는 공감능력으로 상담전문가들이 할 수 있는 고민상담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감-조언-응원의 3단계를 정확히 따라갑니다. 홍대표는 이 외에 챗GPT가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여 프로그래밍된 인공지능이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 사례에서, 인공지능이 진실이 아닌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먼저 인공지능의 구조를 볼 필요가 있는데, 인간의 시냅스를 그대로 본따 만든 인공신경망은 입력층에서 출력층으로, 출력층에서 입력층으로 양방향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출력에서 입력으로 가는 역전파는 출력과 정답 사이의 오차에 따라 신경망의 연결세기를 조율하는 데 이용될 수 있죠. 출력 결과가 정답보다 강하면 해당 출력을 이끌어낸 연결들을 약화시키고, 출력결과가 정답보다 약하면 해당 출력을 이끌어낸 연결들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여러 반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냅스가 100조개인데 반해 최근의 챗GPT-4는 1.8조개의 시냅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추론능력에서 인간을 추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마치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것 같고, 인간처럼 말도 잘 지어내고 심지어 간단한 계산도 가능해지며 단어와 단어의 맥락적 관계를 추론하는 것이죠.

 

챗GPT는 생성 AI의 한 가지 종류입니다. 생성AI는 상상하고 추론을하는 인공지능으로 팩트와는 무관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어서, 말을 지어내는 것이 소설가의 본분이듯 추론으로 내놓는 챗GPT의 답변은 사실이 아닌 것을 포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챗GPT에게 원하는 것이 기억이 아니라 추론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는 챗GPT와의 대화를 풀어나가면서 더 좋은 답을 얻기 위한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더 기고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학습을 돕는 챗GPT

홍 대표는 챗GPT와의 대화는 다독하여 박학다식하고 예의바른 친구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유용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는 구글을 이용하고 추론은 챗GPT를 활용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응답패턴을 어느정도 파악한 뒤 대화연습, 논리연습, 관점확장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면 된다 조언합니다.

 

AI시대, 우리는 더 행복해질까요?

발제의 마지막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할수록 챗GPT가 대신 추론하고 사고해 주면 인간은 더 사고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닐까? AI가 발전할수록 무력감과 탈력감을 느끼며 불행해질까? 하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홍 대표는 아들의 일화로 답변을 주었는데 ‘챗GTP를 써서 생각을 안하는 게 아니라, 챗GPT가 없어도 생각을 안하는 사람이 챗GPT를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생각을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이에있어서 홍 대표는 창의적인 답변이나 심도있는토론을 원한다면 최적의 질문법(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아닌, 무작정 질문을 던지는 집요함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한히 발전하는 AI시대에서 우리의 자세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두려워 할 게 아니라,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똑똑하게’ 활용하는사람이 되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복을 찾아 고민하는것 아닐까요?

더 다양한 책GPT 사용예시와 활용법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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