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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고령화 저출산 해법은 ‘행복’

                                        제114호 2021년 5월 7일 발행

지난 4월 23일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육대 정선철 교수가 교장으로 이끄는 ’60+ 마을학교’의 두 번째 강의가 열린 날입니다. 참가자들은 나의 행복을 진단해 보고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더 행복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행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외로움’을 앞다퉈 꼽았습니다. 노인자살률 세계 1위 한국사회가 풀어야 할 중대한 숙제입니다.  

저출산 해법, ‘행복’에 달렸다
한국의 저출산과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행복’이 근본적이고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삶의질그룹 부연구위원은 4월 29일 발표한 ‘행복조사의 필요성과 한국인의 행복실태’(국가미래전략 인사이트 vol.17) 보고서에서 “지역의 평균 행복 수준은 인구증가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해법이 ‘행복’에 있듯, 저출산의 해법 역시 ‘행복’에 달려 있습니다. 
지방정부 행복정책 추진 소식
주민 행복을 지방정부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다양한 행복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37개 회원 지방정부의 행복정책 추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과 연인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가족연구소(Institute for Family Studies)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부부의 대다수(51%)가 전염병으로 인해 “결혼생활에 대한 헌신이 깊어졌다”고 답했으며 58%는 “파트너에게 더 감사하는 계기됐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관계의 질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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