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과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열린 다보스 포럼의 주제 중에도 ‘일의 미래’가 포함돼 있었는데요,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최근 해외 보도들을 모아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팬데믹 이후 퇴사자와 투잡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후에도 재택근무와 출퇴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업무방식을 유지하는 기업이 늘고 이를 선호하는 직원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런 방식이 생산성과 직원의 웰빙에 더 나은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갑니다.
몸이 건강한지 여부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마음이 건강한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칼라 슈만 박사가, 본인의 연구를 토대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10가지 특성을 꼽았습니다. 슈만 박사는 또한 “이 10가지 특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마음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