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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세계인의 행복에 대하여

                                        제108호 2021년 3월 26일 발행
2021년 3월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UN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9번째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보고서는 한마디로 ‘코로나 특집’입니다. 연구진은 보고서 모두에서 “우리의 목표는 두 가지로, 첫째는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삶의 구조와 질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둘째는 전 세계 정부가 전염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설명하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2021 세계행복보고서>는 이례적으로 각국의 행복 순위를 두 가지 방식으로 집계했습니다. 먼저 ①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던 2020년 한해 동안의 데이터를 기초로 집계하고, ②예년과 똑같이 최근 3년(2018~ 2020년) 간 데이터의 평균값을 기초로도 집계했습니다. 한국은 2020년 데이터를 기초로 한 조사에서 95개국 가운데 50위(5.793점)를 차지했고,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값 조사에선 145개국 가운데 62위(5.845점)였습니다.

GDP는 4만불 넘었는데 행복 순위는 더 떨어진 대한민국 
이지훈의 행복노트 ⑲
세계행복의 날(3월 20일) 새벽, 한 국내언론이 쓴 2021년 한국의 행복 순위가 50위에 올랐다는 단독기사를 스마트폰으로 보았습니다. 작년 61위였는데 11위나 올랐다고? 이렇게 파격적으로 순위가 오른 적이 없어 반신반의 했지만, 작년 세계가 Covid-19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반영된 것이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이 ‘혹시나’ 하던 기대는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역시나’하는 실망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코로나19와 더 잘 싸운 까닭
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국,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북대서양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사망자 수가 현격히 적었던 이유를 분석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보고서 3장 과 4장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세계행복보고서 
코로나19와 마음건강
코로나19는 전 세계인의 마음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고, 폐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우울이 증가했을 거라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세계행복보고서> 5장 ‘마음건강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르면, 실제 연구결과는 우리의 예상을 조금 벗어납니다.
지방정부 행복정책 추진 소식
주민의 행복을 지방정부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다양한 행복 증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37개 회원 지방정부들의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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